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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단종문화제 대폭 축소 진행…주민 주도로[이뉴스투데이]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04-07
조회수
908
강원 영월군은 제55회 단종문화제를 오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3일간 축소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단종문화제는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축제로 승화시킨 영월의 대표 역사‧문화축제다.
올해 단종문화제는 세계유산 장릉과 영월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정부 방침에 따른 관람객 입장 통제가 가능한 곳 위주로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단종 제향, 지역예술인공연, 드론 라이트 쇼, 칡 줄다리기 전시, 문예 행사와 축제 서포터즈, 게더 타운 등 신규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연다.
오프라인 행사의 경우 순간 최대 관람객 200명으로 제한을 두기로 했다.
특히 단종문화제의 메인 행사인 단종 국장 행렬은 코로나 확산으로 취소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별도로 하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칡 줄다리기 행사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등재를 목적으로 진행하며 칡 줄을 수거하고 제작해 완성하면 장릉에서 전시한다.
축제 기간 지역예술인공연 공모를 통해 선발된 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신규프로그램인 게더타운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단종문화제 온라인 행사장을 구축하고 ‘숨은 단종 찾기’와 ‘방 탈출’ 등 이벤트 및 콘텐츠가 마련된다.
영월군 관계자는 “올해 단종문화제는 지역 주민이 참여해 주민의 역량으로 빚어낸 활력 넘치는 축제의 장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6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