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행사

단종국장

단종은 조선조 27대 임금 중에서 유일하게 국장을 치루지 못한 임금입니다. 단종이 승하하신지 550년 만인 2007년에 국왕을 보내는 백성의 마음을 담아 국장을 진행하였습니다. 단절된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을 전승, 보전시키고 있는 국내 유일의 조선시대 국장 재현행사입니다.

단종제향

단종제향은 중종 11년(1516)부터 숙종 17년(1691)까지 11회, 숙종 24년(1698)에 추복 후부터 2023년에 337회를 맞고 있습니다. 종묘제례행사 중 단종제향은 비단 단종에게만 배향하는 것 만이 아니라 단종을 위해 목숨을 바친 충신들을 배향하기 위하여 정조 15년(1791)에 장릉 안에 장판옥을 세우고 268인의 충신들의 위판을 모시고 충신제를 함께 올리는 국내 유일한 제향입니다.

정순왕후선발대회

1454년 열다섯살의 어린나이에 왕비에 책봉된 정순왕후는 단종이 죽임을 당한 후 동대문 밖 정업원에 기거하며 매일 아침 동망봉에 올라 단종이 있는 동쪽하는 영월땅을 바라보며 극락왕생을 빌었다고 합니다. 정순왕후의 삶과 고귀한 뜻을 계승하고 이 시대의 올바른 여성상을 찾는 기혼여성이 참여하는 행사입니다.

칡줄다리기

단종이 복위 된 숙종때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해지는 칡줄다리기는 일제강점기에 중단되었다가 1967년 단종제때 부활되었습니다. 길이 70m의 칡줄을 가지고 동강을 중심으로 영월주민들이 동편과 서편으로 나누어 편장의 지휘아래 줄다리기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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