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행사 많이 다니고 축제도 많이 다녀보았는데...

단종문화제 나쁘지 않았습니다.

동강둔치만 하루종일 있었습니다. 장릉이랑 정순왕후 선발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동강둔치 행사만 말씀드립니다.

1. 이것저것 알찬것이 많았습니다.

공연도 많고 체험도 많고 굿즈도 좋았습니다.

아이들 공연부터 어른들 공연까지 다체로워서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공연장에 그늘이 있었으면 합니다. 공연 내용은 좋은데 오랫동안 앉아서 볼 수가 없었습니다.

내년에는 그늘막을 보완해 주면 좋겠습니다.

2. 음식이 저렴하고 맛있었습니다.

영월지역 부녀회와 주차장 입구쪽 식당 2곳(주차장 야시장은 안갔음) 음식값도 적당하고 양도 괜찮고 맛도 좋았습니다.

축제장인데 가격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포장이 된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안주셔서 물어보니 포장 안된다고 ㅠ,ㅠ

익숙하지 않으신 시스템이라 그러시겠지만 주문 받으시는 분이 좀 더 정확하게 해 주셨으면 합니다.

3. 무료 놀이랑 체험이 너무 좋았습니다.

신기한 놀이가 많아서 어른인데도 너무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당구치는 것도 있고 벽미로게임도 있고... 처음 해 보는 건데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공기놀이랑 딱지치기, 윷 점등 옛날에 했던 것들도 있어서 재미있게 한참을 놀았습니다. 

돈 안들이고 놀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기념으로 호패를 만들어 왔는데 너무 마음에 듭니다. 전문가가 한문으로 멋스럽게 써 주셔서 기념으로 잘 간직하려 합니다.

4. 불꽃놀이 환상적입니다.

이런 규모가 또 있을까요?? 넘 멋있었습니다~

5. 칡 줄다리기

어마어마하였습니다. 너무 재미있게 보았는데 좀 걱정은 되더군요...

행사 이후에 다치신 분들이 좀 있는 거 같았습니다. 전통행사도 좋지만 ...

6. 어린이 공연중 매직하고 버블쇼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어른인데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즐거운 영월여행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