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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북한이 언급되지 않은 것은 "역내(그리고 그 너머)에서 미국이 점점 더 신뢰하기 어려운 동맹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성자
savasv
등록일
2025-12-06
조회수
3

그는 또 북한이 언급되지 않은 것은 "역내(그리고 그 너머)에서 미국이 점점 더 신뢰하기 어려운 동맹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패트릭 크로닌 허드슨연구소 아태지역 안보 의장은 북한 언급이 빠진 데 대해 "향후 몇 달 안에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 정상회담이 열릴 경우에 대비해 외교적인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식일 수 있다"고 연합뉴스에 말했과천출장샵다.

앤드루 여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는 북한 누락에 대해 "미국이 한반도 문제의 우선순위를 낮추거나 한국이 북한 문제를 더 직접적으로 다루길 기대한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꼭 그렇게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전의 트럼프 정부 입장을 보면 북한은 여전히 위협이며 비핵화는 최종 목표"라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그러면서 "NSS에 핵 비확산이나 핵무기 확산에 관한 언급 자체가 없었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앞으로 발표할 국가방위전략(NDS)에 북한을 포함한 핵 위협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의 트레사 그웨노브 전략·안보 담당 국장은 애틀랜틱카운슬 논평에서 NSS가 "적대국들이 계속 미칠 영향에 대해 어떻게, 그리고 과연 대응할 것인지에 관한 여러 전략적 공백을 남겼다"면서 "북한은 이번에 명시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북한은 향후 3년 동안 전 세계의 관심을 끌 계획을 분명히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NSS는 바이든 정부의 2022년판이 '확장억제'를 통한 대(對) 동맹국 핵우산 제공 기조를 분명히 했던 것과는 달리 확장억제에 대한 직접적 언급이 없었다.

다만 "우리는 미국 국민과 미국의 해외 군사자산, 미국의 동맹들을 보호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신뢰할만하고, 현대적인 핵 억지력을 원하며, 거기에 더해 미국 본토를 위한 골든돔(트럼프판 우주 기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포함한 차세대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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