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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美, 더이상 특별한 투자처 아니다…포트폴리오 분산할 때"
작성자
SSSS
등록일
2025-12-11
조회수
2
"미국은 여전히 투자하기에태백출장샵 매우 좋아 보인다. 하지만 미국이 예전처럼 특별한 나라는 아니다. 미국이 고평가된 만큼 다른 지역으로 성장 기회가 분산될 것이다."
조던 스튜어트 JP모건 멀티에셋솔루션부문 전무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한화자산운용·JP모건 경제전망 세미나에서 내년 글로벌 투자시장에 대해 이같이 예측했다. 미국과 나머지 지역 간 이익성장률 격차가 M7(미국 빅테크 7개사)이 주도하던 과거만큼 크지 않을 것이으로 봤다. 미국에만 집중 투자하던 '예외주의'가 완화된다는 의미다.
스튜어트 전무는 "미국은 내년 상반기에는 트럼프 정부의 재정 부양책과 AI(인공지능) 투자로 성장을 이어가겠지만, 하반기에는 기업의 이익률 방어를 위한 고용 둔화 등으로 성장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몇 년간 M7의 이익이 연 20~30% 수준으로 폭발적이었고 다른 지역이나 국가의 기업이 이를 따라가지 못했으나, 앞으로 1~2년 이익 전망은 그림이 달라진다"며 "집계 기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내년 이익성장률은 미국 S&P500이 10~15%, 유로존이 약 15%, 신흥국 전체가 약 17%이며 한국은 이 이상이고, 중국은 약 5% 수준일 것"이라고 했다.
스튜어트 전무는 특히 "한국과 일본 등 지배구조 개혁이 진행되고 있는 국가에 기회가 올 것"이라며 "이들은 기업 수익이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환원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긍정적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