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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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첫 여름캠프, 아이들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
작성자
enfl
등록일
2025-01-07
조회수
115
유치원 여름캠프를 기획하면서 가장 걱정된 건 아이들의 이동이었어요. 원아 40명과 선생님 10명의 버스대절이 필요했죠. 아이들을 위한 관광버스는 안전이 최우선이라 올버스에서 꼼꼼히 업체를 비교했어요.
경기도 파주의 체험농장으로 떠나기로 했는데, 전세버스 내부에 DVD 시설이 있어서 이동 시간도 즐거운 시간이 되었어요. 버스대절비용이 합리적이어서 체험 프로그램에 더 많은 예산을 쓸 수 있었죠.
아침 일찍 버스대절 차량에 탑승했을 때 아이들의 눈이 반짝였어요. 깨끗하고 안전한 전세버스는 마치 놀이터 같았죠. 관광버스에서 율동 동요를 틀어주니 아이들이 신나게 따라 불렀답니다. 버스대절비용에 음향시설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농장에 도착해서는 토마토 따기, 감자 캐기 체험을 했어요. 아이들이 직접 수확한 채소로 피자도 만들었죠. 평소 채소를 잘 안 먹던 아이들도 자기가 딴 토마토는 맛있다고 하면서 잘 먹더라고요.
점심 식사 후에는 동물농장에서 토끼도 만져보고, 닭에게 모이도 주었어요. 처음에는 무서워하던 아이들도 금세 용기를 내어 동물들과 친해졌답니다. 특히 아기 염소에게 우유병 먹이기는 인기 만점이었어요.
오후에는 천연 염색 체험을 했는데, 아이들이 각자 손수건에 예쁜 무늬를 만들었어요. 쪽물로 염색한 손수건을 보면서 다들 신기해했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었다는 뿌듯함에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되었어요.
돌아오는 길에는 피곤했는지 대부분의 아이들이 잠이 들었어요. 조용한 차 안에서 오늘 하루를 돌아보니 뿌듯했죠. 특히 평소에 내성적이던 아이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야외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어요.
다음 날 등원했을 때 아이들은 자기가 겪은 체험을 부모님께 신나게 이야기했다고 해요. 캠프 사진을 공유하자 학부모님들의 반응도 정말 좋았답니다. 특히 안전하게 잘 다녀온 것에 대해 많이 감사해하셨어요.
이번 캠프를 계기로 분기별로 체험학습을 계획하기로 했어요.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려고 해요.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학습을 위해 앞으로도 올버스와 함께할 생각이에요.